(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은 '한베청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7일간 한국 청년 공무원 15명을 베트남으로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KF는 베트남 내무부와 공동으로 한-베트남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 청년 공무원 간 상호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 대표단(단장 지창선 KF 아시아사업실장)은 외교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지식재산처, 관세청, 국가데이터처 등 중앙 부처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청 등 총 10개 기관의 청년 공무원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베트남 중앙 부처 및 지방정부 방문, 현지 공무원과의 교류, 기업 방문, 문화 일정 등을 통해 양국 간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실질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갖는다.
KF는 '한베청년교류사업'의 방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14∼23일 베트남 청년 공무원 29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양국 협력 분야 관련 기관을 방문,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KF 관계자는 "우리나라 청년 공무원들이 베트남의 정치, 경제, 사회를 직접 경험하고 양국 공무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소속기관에서 한-베트남 간 실질적 협력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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