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의 한 축제에서 어린이 2명 관람차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두 여자 어린이는 지난 1일 낮 12시께 뉴로즈 폴스리버에서 열린 하베스트 축제에서 관람차에 타고 있다가 좌석이 갑자기 기울어지면서 땅으로 떨어졌다.
피해를 입은 어린이 모두 13세 미만으로, 사고 후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다른 한 어린이가 관람차 일부에 걸려 구조되기도 했다.
한 목격자는 "좌석이 와이어에 걸린 뒤 기울면서 두 아이가 떨어졌다"며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크게 '쿵' 하는 소리가 들렸다. 두 명의 아이였고, 한 명은 얼굴로 떨어져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
목격자에 따르면 관람차 좌석에 안전벨트가 없었다고 한다.
현재 피해 어린이들의 정확한 상태에 대해서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번 축제 기간 중 대부분의 놀이기구는 재개장 허가를 받았지만 관람차는 제외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축제는 이 지역 농업 기반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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