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투자의 달인' 버핏 투자사, 쌓아둔 현금만 546조원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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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투자의 달인' 버핏 투자사, 쌓아둔 현금만 546조원 신기록

연합뉴스 2025-11-03 14:17: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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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버크셔는 지난 1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9월 말 기준 보유 현금과 단기 국채가 3천817억달러(약 546조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최대였던 올해 1분기 3천477억달러를 훌쩍 넘어선 수치로 미국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버핏 회장은 기업의 내재가치에 기반해 주식을 선택하고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가치투자로 유명합니다.

가치투자를 고수하는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이 신기록을 세운 데 대해 일각에선 '버핏 회장이 현재 글로벌 주식시장 가치가 고평가됐다는 판단을 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버크셔는 3분기에 61억달러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저평가된 투자처를 찾지 못해 주식 비중을 줄이고 현금을 늘린 셈입니다.

'현금 부자' 버크셔가 올해 주가 부양을 위한 자사주 매입에 나서지 않은 것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버크셔가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자사주를 매입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간 자사주 매입 후 소각으로 주주 환원 정책을 펼쳤던 버크셔가 자사주를 사들이지 않은 것은 자사주 가격마저 비싸다고 판단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대신 버크셔는 막대한 현금을 미국 단기국채에 투자해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버크셔가 보유한 미 단기국채에서 발생하는 연간 이자 수익은 200억달러(약 28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됩니다.

jamin74@yna.co.kr

제작: 정윤섭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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