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중국 몐양시와 문화·관광 교류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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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중국 몐양시와 문화·관광 교류 방안 논의

연합뉴스 2025-11-03 14:02: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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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우호 도시인 중국 쓰촨(四川)성 몐양(綿陽)시와 문화·예술·관광 분야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주광덕 시장과 남양주문화원 관계자 등 1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이날 4박 5일 일정으로 몐양시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몐양시 지도부와 공식 면담에 이어 산업·문화시설을 둘러보고 문화교류 간담회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중국 몐양시와 문화·관광 교류 방안 논의 남양주시, 중국 몐양시와 문화·관광 교류 방안 논의

(남양주=연합뉴스) 중국 쓰촨성 몐양시 대표단 14명이 지난 4월 경기 남양주시를 방문해 교류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3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이번 방문 기간 정약용과 이태백이라는 두 도시의 대표 인물을 연결 고리로 문화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남양주시에는 정약용의 생가가 있으며 몐양시는 중국 시인 이태백의 고향이다.

협약식에는 남양주문화원과 몐양시 문화방송관광국도 참여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두 도시는 2021년 우호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몐양시는 지난 4월 남양주시를 방문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몐양시는 중국 쓰촨성 북부에 있는 인구 525만 명의 과학기술 중심 도시로 전자·첨단산업이 발달했다. 또 자이언트 판다가 서식하는 등 생태자원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지닌 도시다.

주 시장은 "정약용 선생과 이태백 시인을 잇는 문화교류는 남양주와 몐양이 단순한 행정 교류를 넘어 인문적 가치를 공유하는 동반자가 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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