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C
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는 가수 로이킴의 게릴라 콘서트 영상을 보고 2002년 자신의 복귀 무대를 떠올렸다.
이영자는 “그때 사건 사고가 있었다. 오랜 공백 끝에 복귀하는 무대였다”며 “사람들이 나를 지탄하지 않을까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명이 관객에게 팡 터졌는데 꽉 찼더라. 그 순간 가슴이 찢어졌다. ‘여기서 내 삶이 끝나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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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는 “그때를 떠올리면 여전히 가슴이 벅차고 감정이 터진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로이킴은 “13년 활동하며 처음 느껴본 감정이었다”며 공감했다.
앞서 이영자는 2001년 운동과 식단 조절로 30㎏을 감량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했으며, 이듬해 MBC ‘게릴라 콘서트’로 복귀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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