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라이드’, 개봉 첫 주말 정상…‘어쩔수가없다’ 300만 돌파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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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라이드’, 개봉 첫 주말 정상…‘어쩔수가없다’ 300만 돌파 임박

인디뉴스 2025-11-03 13: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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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스트 라이드’
영화 ‘퍼스트 라이드’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1월 극장가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스트 라이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주말 동안 23만810명을 동원하며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6만 명으로 집계됐다.

‘퍼스트 라이드’는 24년간 함께해온 다섯 친구의 우정을 그린 청춘 로드무비다. 완벽주의 성향의 엘리트 ‘태정’(강하늘),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도진’(김영광), 뮤직페스티벌 DJ를 꿈꾸는 ‘연민’(차은우), 종교인의 길을 택한 ‘금복’(강영석), 그리고 자유분방한 ‘옥심’(한선화)이 해외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30일’로 흥행에 성공한 남대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청춘의 성장과 선택을 따뜻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흥행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3일 오전 6시 기준 예매 관객 수는 약 1만8800명으로, 실시간 예매 순위는 4위에 머물렀다. 개봉 초반 흥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입소문과 리뷰의 힘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2위는 ‘극장판 체인소맨: 레제편’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14만7470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 279만 명을 기록, 300만 돌파에 바짝 다가섰다. 개봉 7주 차에 접어든 작품임에도 꾸준한 관객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이 영화는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 계약한 데블 헌터 ‘덴지’가 미스터리한 소녀 ‘레제’를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2019년 후지모토 타츠키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2022년 TV 애니메이션 이후 첫 번째 극장판으로 제작됐다.

3위는 ‘8번 출구’(8만4709명, 누적 32만 명), 4위는 특별 상영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3만9377명), 5위는 ‘코렐라인’(3만9221명, 누적 36만 명)이 뒤를 이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6위(2만8832명, 누적 557만 명)로 상위권을 지켰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주말 동안 2만1883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7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91만 명으로, 이르면 이번 주 중 300만 관객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개봉 5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꾸준한 관객 반응을 이끌어내며, 흥행 감독 박찬욱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11월 첫 주 극장가는 ‘퍼스트 라이드’의 신작 효과와 ‘체인소맨: 레제편’, ‘어쩔수가없다’의 장기 흥행이 맞물리며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관객층을 고르게 확보하는 양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11월은 블록버스터보다는 중간 규모의 작품들이 경쟁하는 시기로, 입소문과 관객 만족도가 흥행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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