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국제배터리엑스포2025'서 첨단 친환경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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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국제배터리엑스포2025'서 첨단 친환경 기술 선보여

포인트경제 2025-11-03 13:27: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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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에코프로가 3일부터 5일까지 포항에서 열린 ‘국제 배터리 엑스포2025 포항’에 참가해 첨단 배터리 소재와 공정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엑스포는 경북 지역에서 처음 개최된 이차전지 전시·박람회로, ‘Beyond Batteries, Powering Tomorrow(배터리를 넘어, 미래를 이끌다)’를 주제로 포스텍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동채 에코프로 상임고문이 3일 개최된 ‘국제 배터리 엑스포2025 포항’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동채 에코프로 상임고문이 3일 개최된 ‘국제 배터리 엑스포2025 포항’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전시 부스를 △기술존 △친환경존 △지역상생존 △글로벌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했다. 기술존에서는 하이니켈 양극재, 미드니켈 양극재, LFP 양극재 등 다양한 양극재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전고체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고체전해질 기술과 경제성이 높은 소디움배터리(SIB)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기술도 전시했다.

친환경존에서는 에코프로가 최초로 구현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osed Loop System)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리튬, 전구체, 양극재, 재활용을 아우르는 친환경 생산 공정으로, 배터리 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역상생존에서는 에코프로가 지방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성장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내용을 알렸다. 2017년부터 포항영일만산단에 약 3조 원을 투자해 대규모 캠퍼스를 구축했고, 전체 임직원 3600여 명 중 90% 이상을 지역에서 채용했다.

글로벌존에서는 에코프로의 해외 진출 현황을 공개했다. 아시아, 유럽, 북미 3개 대륙 5개 도시에 거점을 두고 양극재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헝가리 데브레첸에 연말 준공 예정인 생산 공장은 국내 양극재 기업 중 최초로 유럽에 세운 생산 기지다. 이 공장을 전략 거점으로 삼아 유럽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도 소개됐다. 1단계는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 내 니켈 제련소 4곳에 약 7000억 원을 투자해 수익성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2단계는 인터내셔널 그린 산업단지(IGIP)에서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PT Vale Indonesia 등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원료 제련부터 전구체, 양극재, 배터리 셀 생산까지 통합 산업단지를 추진한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포항이 세계 배터리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자리”라며 “포항 대표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혁신과 지역 상생을 실현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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