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우성종합건설)가 KPGA 투어 데뷔 이후 210번째 출전 대회인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첫 우승했다.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개최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2025 렉서스 마스터즈’는 김재호가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해 이유석(우성종합건설), 최진호(코웰), 황중곤(우리금융그룹)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리고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5)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성공시켜 2008년 투어 데뷔 이후 첫 승을 거뒀다.
김재호는 경기 후 “아버지께서 포기하지 말고 더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 주신 덕분에 늦은 나이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렉서스코리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호는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 김용희 감독의 아들이다.
우승한 김재호에게는 우승 상금 2억 원과 함께, ‘2025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파이널리스트 김현주 작가와 협업으로 완성된 우승 트로피가 함께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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