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의 버크셔, 자사주 매입 중단…현금만 540여조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버핏의 버크셔, 자사주 매입 중단…현금만 540여조원

모두서치 2025-11-03 12:02:14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버크셔)가 최근 주가 부진에도 불구하고 자사주를 전혀 매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 CNBC 방송이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보도에 따르면 버크셔는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지 않았다.

버핏 회장은 지난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해 투자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후 버크셔 주가는 최근 6개월간 약 12% 하락했다.

같은 기간 뉴욕증시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약 20%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부진이 더욱 두드러진다.

주가 하락에도 버크셔는 자사주 매입을 전혀 진행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3분기 말 기준 현금 보유액이 3817억달러(약 546조원)로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투자자들의 혼란을 키웠다고 CNBC는 전했다.

버크셔는 배당 대신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버핏이 현금 비축에 나선 것을 미국 증시가 고평가됐다는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UBS는 버크셔는 통상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15% 이상 낮을 때 자사주를 매입한다며 최근 주가가 내재가치 수준과 비슷하게 거래되고 있어 매입 유인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까지 자사주 매입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