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1일 굴포천에서 '2025년 하반기 굴포천 자연형하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월놀이공원에서 10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구의원을 비롯해 굴포천 네트워크 봉사단체들과 1사1하천 기업인 한국지엠 환경봉사단, 동국제강, 현대제철 등 8개 단체 및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굴포천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고, 깨끗하고 건강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굴포천·청천천·갈산천에서 ▲쓰레기 줍기 ▲수질 개선을 위한 활동(미꾸라지 방류 등)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 등 다양한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굴포천 대청소 행사는 매년 2회(상·하반기) 실시한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굴포천을 조성하는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친수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및 '굴포천 은하수길 조성사업'을 올해 완료할 예정이다. 또 '굴포천 시냇물공원 일원 경관형성사업' 및 '부평구 지방하천 관리개선 실시설계용역'을 내년 완료해 굴포천의 경관뿐만 아니라, 수생태계 복원 및 수질·악취 저감 등 종합적 개선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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