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도시' 이광수, 도경수 VIP 고객됐는데 "대본에 침 뱉을 정도…최악" [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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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도시' 이광수, 도경수 VIP 고객됐는데 "대본에 침 뱉을 정도…최악"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5-11-03 11:42: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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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DB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영등포, 이유림 기자) 배우 이광수가 '조각도시' 속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신우 감독과 배우 지창욱, 도경수, 김종수, 조윤수, 이광수가 참석했다. 

'조각도시' 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를 그린 이야기.

이광수는 권력과 돈 모두를 손에 쥐며 태중이 얽힌 사건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백도경 역을 맡았다.

이날 이광수는 백도경에 대해 "부하 권력을 둘 다 가지고 있고 요한의 VIP 고객이다. 대본을 보면서 제 캐릭터 부분을 보고 대본에 침을 뱉을 정도로 최악의 인물"이라고 정의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정말 너무 싫었다. 제가 대본을 보면서 느낀 보기 싫고, 볼 때마다 짜증나고 화가 나는 포인트들을 보시는 분들에게 잘 전달하고 표현하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는 오는 5일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공개되며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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