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도시' 이광수 "대본에 침 뱉고 싶을 정도로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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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도시' 이광수 "대본에 침 뱉고 싶을 정도로 짜증나"

이데일리 2025-11-03 11:41: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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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정말 너무 싫고 짜증나는 캐릭터인데, 그걸 보시는 분들께 잘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배우 이광수(사진=뉴스1)


배우 이광수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한 디즈니+ 새 시리즈 ‘조각도시’ 제작발표회에서 작품 비하인드를 전했다. 자리에는 배우 지창욱, 도경수, 김종수, 조윤수, 이광수와 박신우 감독이 참석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서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

이광수는 요한의 VIP 고객 도경 역을 맡았다. 그는 “제 캐릭터를 보고 대본에 침을 뱉을 정도로 최악의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메소드 연기는 아니었다”면서 “보기 싫고 볼 때마다 짜증나는 포인트를 잘 전달하고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이광수는 캐릭터에 대해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 중에서 가장 부자다”라면서 “그냥 부자가 아닌, 사람들을 하대하고 자존심이 굉장히 높은 캐릭터다. 그런 점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절친으로 알려진 도경수와는 예능이 아닌 작품으로 또 한 번 호흡하게 됐다. 도경수는 “평소에 광수 형은 자기 주장이 강하고 동생들을 힘들게 하는데, 작품할 땐 많이 다르다. 현장에서 엄청 의지했다”고 입담을 뽐냈다.

이어 “잘하는 걸 많은 분들이 아시지 않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때부터 형에게 많이 배웠다. 현장에서 연기하는 거나 주변분들을 대하는 태도를 배워왔다. 현장에서는 광수 형에게 의지하면서 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조각도시’는 오는 5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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