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속도로서 탈출한 실험실 원숭이…5명 자녀 둔 엄마에 의해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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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속도로서 탈출한 실험실 원숭이…5명 자녀 둔 엄마에 의해 사살

경기일보 2025-11-03 11:34: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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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시피주 고속도로에서 실험용 원숭이가 탈출하고 있는 모습(왼쪽)과 이들 중 한 마리가 풀밭에 앉아 있는 모습. 미국 미시시피주 재스퍼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페이스북 갈무리 및 AP=연합뉴스
미국 미시시피주 고속도로에서 실험용 원숭이가 탈출하고 있는 모습(왼쪽)과 이들 중 한 마리가 풀밭에 앉아 있는 모습. 미국 미시시피주 재스퍼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페이스북 갈무리 및 AP=연합뉴스

 

미국 미시시피주의 한 도로에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실험용 원숭이 3마리가 탈출해 2마리가 사살된 가운데, 마지막 개체로 추정되는 원숭이 또한 일반인 여성에 의해 피살됐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시시피주 하이델버그에 거주하는 제시카 본드 퍼거슨은 이날 오전 자택 마당에서 원숭이 한 마리를 총으로 쏴 죽였다.

 

5명의 미성년 자녀를 둔 그는 ‘마당에서 원숭이가 뛰어다니는 것을 본 것 같다’는 아들의 말에 곧바로 총기를 챙겨 마당에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시시피주의 한 고속도로에서는 실험용 원숭이 21마리를 실은 트럭이 교통사고로 전복되며 3마리가 탈출했다. 이들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툴레인대학교 연구소에서 다른 연구기관으로 이송 중이었으며, 사고 당시 미시시피주 재스퍼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해당 원숭이들이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퍼거슨은 “주민들이 탈출한 원숭이들이 옮길 수 있는 질병에 대해 경고받았기 때문에 사살했다”면서 "나는 다른 엄마들이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할 법한 일을 했다"고 말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한편 사고 당시 툴레인대 측은 해당 원숭이들이 전염성이 없다고 해명했으며 현지 보안당국은 탈출한 원숭이 중 1마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살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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