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 “소비자 행복이 곧 금융 혁신의 시작”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전 임직원이 함께 금융 소비자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사내 캠페인 ‘소확행DAY(소비자의 확실한 행복을 만드는 날)’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Centered Management) 문화 확산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소확행DAY’는 법정기념일인 ‘소비자의 날’에서 착안한 카카오페이만의 사내 캠페인으로, 반기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를 중심에 둔 하루’라는 메시지를 전사적으로 공유하며, 임직원이 스스로 소비자 보호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임직원들이 소비자중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사내 캠페인 ‘소확행DAY’에 동참하고 있다.

경기도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진형구 금융소비자보호총괄 부사장(CCO,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소확행DAY 캠페인에 참여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내 곳곳에 배치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소비자 보호 관련 퀴즈를 풀고, 스토리텔링 영상을 시청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모든 참여자는 퀴즈를 마친 뒤 동료에게 소비자 중심 경영을 함께 실천하자는 다짐 메시지를 남겼다.

상반기에는 ‘[ㄱㅇ하다] 소비자중심경영’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교육을 실시했다. ‘마음놓고 금융하다’, ‘소비자중심경영 마인드를 공유하다’, ‘소비자를 중심으로 경영하다’ 등 3개 챕터로 구성된 이 교육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 소비자 중심 마인드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다양한 직군의 인터뷰와 사례를 통해 전달됐다.

임직원들은 “소비자중심경영이 나와 무관한 부서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교육을 통해 모든 업무의 기본이 소비자 신뢰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카카오페이 임직원이 소비자중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사내 캠페인 ‘소확행DAY’에 동참하고 있다.

소비자 보호는 금융 플랫폼의 최우선 가치

카카오페이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금융 소비자 보호 활동을 전사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등 이상 거래를 실시간 분석·차단하며, ‘금융안심센터’를 365일 24시간 운영 중이다.

또한 앱 통합 보안 솔루션을 통해 피싱 공격, 악성 앱 위변조 시도를 조기에 포착해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발송하고, ‘카카오페이 백신’ 기능으로 스마트폰 보안 상태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가족 보안 지킴이’, ‘사기 이력 탐지기’, ‘계좌 지킴이’ 등 사용자 중심의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사각사각 페이스쿨’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금융 소비자 보호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카카오페이의 출발점”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소비자의 행복을 중심에 두고 서비스의 모든 과정에서 신뢰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