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25 APEC 정상회의' 무정전 전력 공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전, '2025 APEC 정상회의' 무정전 전력 공급

뉴스락 2025-11-03 11:32:54 신고

3줄요약
전력설비 현장을 점검하는 김동철 한전 사장. 사진 한전 [뉴스락]
전력설비 현장을 점검하는 김동철 한전 사장. 사진 한전 [뉴스락]

[뉴스락] 한국전력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정전 없이 ‘무결점 전력 운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한전은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가적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든든히 뒷받침했다.

한전은 지난 11월 1일 종료된 2025 APEC 정상회의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린 고위·장관급 실무자 회의(총 24회) 기간 동안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완수했다.

지난해 6월 경주가 APEC 개최지로 확정된 이후 비상 전력대응체제를 가동해, 모든 회의에서 전력확보 상황실 운영, 공급선로 점검, 설비 진단, 현장 비상대기 등을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연인원 6,4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며 행사 기간 무정전을 이뤄냈다.

한전은 올해 7월부터 APEC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Safe Power! Successful APEC!”을 슬로건으로 전사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했다.

지능형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을 통해 주요 행사장과 정상 숙소의 전력공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GPS 기반 출동관리 시스템과 특별기동대를 가동해 긴급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 보문관광단지에는 약 100억 원을 투입해 신규 배전선로 설치, 노후설비 교체, 과부하 해소 및 미관 개선 공사를 지난 9월 완료했다.

또한 경상북도·경주시·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에 기술인력을 파견해 전력 점검 및 대응체계를 운영했다. 비상발전기와 무정전전원장치(UPS)를 포함한 4중 전력체계와 24시간 상황실 운영으로 안정적 전력공급을 실현했다.

정부 관계자는 "세계 정상들이 모인 국제행사를 완벽히 지원한 모범 사례"라며 "한전의 차원 높은 전력 인프라와 대응능력 수준을 다시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2025 APEC 정상회의와 전국 고위·장관급 회의에서 무정전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 기술진과 전 직원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중요행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여 대한민국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뉴스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