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14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발전정비 기술력 입증

한전KPS 본사 전경. [사진=한전KPS]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발전설비 정비 전문기업 한전KPS가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발전설비 정비서비스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전KPS는 3일 고객 신뢰와 품질 혁신을 바탕으로 발전정비 분야에서 14년째 최고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품질경영학회가 후원하는 평가 제도다. 실제 고객과 전문가가 참여해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내 대표 품질만족 기업을 선정한다.

한전KPS는 국내외 발전소 정비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정적 설비 운영을 지원해왔다.

특히 품질혁신 활동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며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29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제 품질분임조 대회에서 ‘골드 어워드(Gold Award)’, 국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1등급 25회 선정 등 국내외 주요 품질대회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다. 한전KPS는 올해 6월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해 시운전 정비와 가동 전 검사를 전담하게 되었으며,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설비개선 사업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14년 연속 1위라는 성과는 고객의 신뢰와 임직원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으로 세계 최고의 발전설비 정비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