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수협중앙회는 기존에 '수협'(007)으로 일원화돼있던 송금 코드를 '회원수협'(030)과 '수협은행'(007)으로 분리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금융기관 코드 분리는 오는 10일부터 시행된다.
수협중앙회는 "그동안 제 1금융권인 수협은행과 2금융사인 회원수협을 별다른 구분 없이 '수협'으로 혼용해왔던 상황을 고려한 조치"라며 "송금 시 은행을 잘못 선택해도 계좌번호로 구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입금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계좌번호를 사전에 등록해야 하는 자동이체 신규 신청과 계좌정보 통합 관리 서비스의 기관 변경 업무 등은 회원수협과 수협은행 중에 정확한 기관을 선택해야 한다.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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