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팬 함께 한 축제의 장
PU 우승, RAXXAZ 준우승, PANDALIK3·GUTSTHEBERSERK 공동 3위
[포인트경제] 컴투스가 주최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SWC2025)’ 월드 파이널이 지난 1일 프랑스 파리 ‘라 센 뮈지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최강자를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9년째 전 세계 유저들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SWC2025’ 월드 파이널 현장
대회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아시아퍼시픽, 유럽, 아메리카 지역에서 선수 선발과 온라인 예선, 오프라인 지역 컵을 거쳐 12명의 최정예 선수들이 월드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오후 9시(한국 시각 기준)부터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파리에서 2019년 이후 6년 만에 열린 이번 월드 파이널은 ‘서머너즈 워’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라 센 뮈지칼’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이 몰려 열기를 더했다. 유럽, 아시아, 미주 등 세계 각지에서 친구와 가족 단위로 방문한 관람객들은 사진 촬영과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세대와 지역을 넘어선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경기 진행 중 관객들은 8강 1·2라운드, 4강, 결승전까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승패와 관계없이 모두가 ‘서머너즈 워’로 하나 되는 현장이 연출됐다.
경기 결과 아시아퍼시픽 컵 2연패를 달성한 PU가 역대 대회 2회 우승자인 LEST, 미주 지역 강자 PANDALIK3, 유럽 컵 1위 RAXXAZ 등 강력한 경쟁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RAXXAZ가 차지했으며, 공동 3위는 PANDALIK3와 GUTSTHEBERSERK가 기록했다. 우승자 PU와 준우승자 RAXXAZ, 공동 3위 선수들에게는 총상금 14만 달러(한화 약 2억 원)와 메달이 수여됐다.
‘SWC2025’ 월드 파이널 출전 선수들
‘SWC’는 이번 파리 월드 파이널을 통해 글로벌 대표 모바일 e스포츠 대회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017년 첫 개최 이후 매년 규모를 확대하며 전 세계 유저들이 가장 사랑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SWC’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며 게임의 즐거움을 확장하고, 문화·스포츠·팬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전개해 세계 무대에서 K-게임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월드 파이널 경기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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