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지역 유일의 익산 축산물도매시장이 5년 만에 재개장한다.
3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익산 도축장이 문을 연 데 이어 축산물도매시장도 이달 중 경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중앙축산 농업회사법인은 2020년 경영 악화로 문을 닫은 익산 도축장과 축산물도매시장을 인수, 시설을 전면 개·보수했다.
시설과 운영 체계에 대한 점검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그간 도내 축산 농가들은 경매에 넘길 소를 끌고 충북 음성이나 대전 등 공판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왔다고 도는 설명했다.
전북도는 익산 축산물도매시장이 다시 개장하면 농가가 소를 안정적으로 출하, 축산물 유통 체계가 한층 나아지고 물류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축산물도매시장은 전국적으로 수도권 4곳, 중부권 3곳, 영남권 5곳, 호남권 2곳 등이 운영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도매시장 개장은 한우 농가에 합리적인 축산물 출하 여건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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