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스 25th 게이머 페스티벌] 만리(Manli) 박상완 대표 - ‘톱3’ 구상과 주력 5090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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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25th 게이머 페스티벌] 만리(Manli) 박상완 대표 - ‘톱3’ 구상과 주력 5090 전략

위클리 포스트 2025-11-03 10:46:03 신고

3줄요약

만리는 현장에서 △5090 최상위 라인업의 존재감을 전면에 세우고 △가변형 에어로 같은 차별 포인트를 직접 설명했다. 동시에 △4~5위권까지 올라온 시장 위치를 확인하고 △Top 3라는 목표를 본사-한국지사 간 빠른 피드백 루프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총판 체계(대원CTS·인텍)와 AMD 협업 프로모션은 향후 공개 범위 내에서 추가 소식이 예고됐다. 박 지사장의 표현대로라면, 지포스 25주년 현장은 “과거의 만리에서 미래의 만리로” 넘어가기 위한 속도와 방향을 대중 앞에서 확인받은 자리다.


“과거의 만리가 아니다” 만리(Manli) 박상환 지사장의 핵심 메시지다.

지포스 25주년 기념해 마련된 강남 한 복판의 대형 게이머 행사 현장. 만리(Manli)도 부스를 열고 한국 시장 공략의 속도를 다시 한번 점검했다. 만리코리아를 맡고 있는 박상환 대표는 “파트너사로서 참여했습니다”며 “최근 한국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고,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만리를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행사임을 언급하며, “엔비디아의 25년 국내 성장이 응축된 장면 같아 인상적이다. 현장의 열기를 영업·마케팅으로 연결해 한국 내 확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 만리 박상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박 대표는 엔비디아의 존재에 대해 “만리에게는 아버지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 “우리는 어머니의 역할로, 엔비디아 제품을 받아 국내 시장에 맞는 완제품으로 공급한다”는 설명이다. 파트너십의 방향이 분명한 만큼, 한국 지사가 맡을 역할과 책임도 선명해졌다는 취지다.

경쟁이 치열한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만리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묻자 그는 과거와 현재를 나눠 말했다. “만리 코리아 설립 전에는 디자인·성능·라인업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그 점을 인정한다. 다만 작년부터 패키지와 제품 라인업을 전면 재정비했고, 그 결과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커졌다.” 실제로 “시장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자평했다. “소비자가 찾는 빈도가 늘었다는 건 제품 경쟁력이 붙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목표는 단순하다. “Top 3 진입입니다.” 근거로는 본사와의 유기적 협력을 들었다. “한국 시장의 특성과 트렌드를 빠르게 공유하고, 여기에 맞는 제품을 본사가 제때 론칭해 주는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속도와 실행력이 결국 경쟁력”이라는 설명이다.

현장 반응과 규모에 대해서도 짧게 평가했다. “파트너 참여 폭과 관람객 규모가 예상보다 컸다. 여러 브랜드가 한자리에서 제품을 직접 보여 주는 방식이 브랜드 신뢰 형성에 효과적이라는 걸 다시 확인했다.” 그는 “이목을 집중시키는 대규모 행사가 시장 전체의 체감 온도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만리 부스의 주력 전시 제품은 “RTX 5090 라인업”이다. 박 대표는 “최상위 포지션의 제품에 집중했다”고 했다. 특징으로는 플랫폼별 SKU 분화를 먼저 언급했다. “인텔/AMD용 두 가지 SKU를 준비해 소비자가 자신의 PC 환경에 맞춰 고를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특징으로는 “주행 속도에 따라 에어 플랩이 올라오는 페라리의 ‘에어플로’ 같은 발상에서 착안한 가변형 에어로 설계를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10개월의 성과에 대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점유율을 많이 끌어올린 해”라고 정리했다. 남은 두 달간은 “엔비디아와 공조를 강화해 Top 3 목표에 더 다가서겠다”며 “세일즈·마케팅 투입을 늘리고, 본사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했다. 구체 활동에 대해선 “현장 접점과 전환율에 직접 영향을 주는 일부터 우선 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제휴 프로모션 계획도 언급했ㄷ. “대원씨티에스가 AMD 총판이기도 해서 AMD와의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면서도 “지금은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국내 총판은 대원CTS와 인텍 두 곳으로, “양사와 보조를 맞춰 공급과 프로모션을 동시에 밀어붙이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 지사장은 “만리는 과거의 만리가 아닙니다. 미래를 향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변하고 있습니다. 내년엔 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겠습니다. 엔비디아의 한국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면서, 제품 경쟁력과 서비스로 신뢰에 응답하겠습니다.” 고 관심을 당부했다.


[만리(Manli) 박상환 대표와의 1문 1답]

Q1. 지포스 25주년 페스티벌, 참여 취지가 궁금합니다.
A1. 엔비디아가 대형 행사를 여는 자리라 파트너로서 함께했습니다. 만리는 한국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 왔고, 이번 기회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접점을 더 넓히자는 목적이 컸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 정도 규모의 행사는 엔비디아 재직 당시에도 보기 어려웠습니다. 엔비디아의 25년 국내 성장세가 응축된 장면으로 느꼈고, 이 열기를 영업·마케팅으로 연결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생겼습니다.

Q2. 만리에게 ‘엔비디아’는 어떤 존재입니까?
A2. “아버지 같은 존재”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만리는 그 흐름을 따르며, “어머니”의 역할로 엔비디아 제품을 받아 국내 시장에 맞는 완제품으로 공급하는 데 집중합니다. 파트너십의 방향이 분명하니, 저희의 역할과 책임도 분명해집니다.


Q3. 경쟁 브랜드가 많은데, 만리가 소비자에게 선택받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A3. 한국 지사 설립 이전엔 디자인·성능·라인업에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를 인정하고, 작년부터 패키지·제품 라인업을 전면적으로 손봤습니다. 그 결과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눈에 띄게 커졌고, 현재 점유율 기준으로 4~5위 권까지 올라왔습니다. 소비자들이 찾아 준다는 건, 제품 경쟁력이 붙었다는 방증이라 생각합니다.

Q4. 목표는 어디에 두고 있습니까? 현실적인 근거도 궁금합니다.
A4. 단기 목표는 ‘Top 3’ 진입입니다. 관건은 본사와의 유기적 협업입니다. 한국 시장의 특성과 트렌드를 빠르게 공유하고, 여기에 맞춘 제품을 본사가 제때 론칭해 주는 선순환이 정착되고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속도와 실행력이 경쟁력의 핵심입니다.

Q5. 오늘 현장을 보니 어떤 판단이 섰습니까?
A5. 규모와 참여사 다양성이 예상보다 컸습니다. 방문객 반응도 뜨거웠고요. 파트너사가 한자리에 모여 제품을 직접 보여 주는 방식이 브랜드 신뢰 형성에 효과적이라는 걸 다시 확인했습니다.


Q6. 부스에서 ‘메인’으로 내세운 제품과 포인트를 소개해 주세요.
A6. ‘RTX 5090’ 라인업이 최상위 포지션입니다. 인텔 플랫폼용/AMD 플랫폼용 두 SKU를 준비해 소비자 PC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능 포인트로는 음성 제어(Voice Command)를 적용했고, 주행 속도에 따라 에어 플랩이 올라오는 페라리의 ‘에어플로’를 연상시키는 가변형 에어로 설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만리만의 차별 요소로 현장에서 많이 설명드렸습니다.

Q7. 올해 10개월을 돌아보면, 그리고 남은 두 달은 어떤 계획입니까?
A7. 예상 이상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해였습니다. 남은 기간에는 엔비디아와 공조를 강화해 Top 3 목표에 바짝 다가서겠습니다. 세일즈·마케팅 투입을 늘리고, 본사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세부 일정은 단계별로 공개하되, 현장 접점과 전환율에 직접 영향을 주는 활동부터 우선 배치합니다.

Q8. 오프라인/제휴 프로모션 계획은요?
A8. 총판 ‘대원씨티에스’가 AMD 총판이기도 해서, AMD와의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다만 공개 가능한 범위가 제한적이라 세부 내용은 추후 안내드리겠습니다. 현재 총판은 대원CTS, 인텍 두 곳이며, 양사와 속도를 맞춰 공급·프로모션 동시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Q9. 한국 소비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마무리해 주세요.
A9. 만리는 과거의 만리가 아닙니다. 미래를 향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변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겠습니다. 엔비디아의 한국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며, 제품 경쟁력과 서비스로 신뢰에 응답하겠습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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