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달 31일 '2025 [새로:한난]'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성취의 40년, 혁신의 4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4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40년의 도약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 창립기념식▲미래비전 선포식▲AI전환(AX) 실전 경진대회▲혁신사례 발표회 등으로 구성됐다.
미래비전 선포식에서는 미래 차원 도약을 위한 한난의 중장기 가치 및 전략체계가 공표됐다.
이어 혁신사례 발표회에서는 사내 전문가의 1·2차 사전평가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9건의 우수 혁신사례가 소개됐다. 순위는 340명으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의 실시간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우수 혁신사례로는 발전소 운전점검 매뉴얼을 디지털화해 실시간 발전소 운영 네비게이션을 개발한 사례와 소상공인의 전기 사용량 및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요금제를 추천한 사례가 꼽혔다. 안전 관련 법령과 서류작성 업무를 스마트 플랫폼화해 법령 위반 가능성을 낮추면서 업무 편의성도 높인 사례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AX 실전 경진대회에서 직원들은 AI 활용 능력을 자유롭게 펼쳤다.
한난의 마스코트인 '따소미'를 활용해 이모티콘을 만들고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것을 시작으로 과거 외기온도·시간대별 패턴 등을 통해 미래 계통한계가격(SMP)를 예측하는 AI모델을 개발한 사례도 있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AX 실전 경진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준비된 역량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혁신사례 발표회를 통해 현장의 작은 아이디어가 전사적인 업무혁신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업계를 선도하고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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