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PC 플랫폼’ 첫 공개…OSC 기술로 미래형 주거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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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 PC 플랫폼’ 첫 공개…OSC 기술로 미래형 주거혁신 가속

이데일리 2025-11-03 10:27: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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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GS건설이 공장 제작 건축(Off-Site Construction·OSC)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공동주택 모델을 공개하며 스마트빌드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구상을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OSC 세미나를 진행하고 PC목업 주택 세대 내부에서 GS건설 담당자가 기술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은 지난달 31일 충북 음성 자회사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조공장(GPC)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안전·친환경·미래 주거의 혁신’을 주제로 OSC 기술 세미나를 열고 ‘미래형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동주택’ 사업 로드맵을 공개했다.

GS건설은 이번 세미나에서 공장에서 제작한 콘크리트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OSC 공법을 자이(Xi) 브랜드의 생활철학과 접목한 ‘자이 PC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기존 벽식 철근콘크리트 구조 대신 비내력화된 라멘(Rahmen) 구조를 적용해 평면 구성의 자유도를 높였다. 내력벽이 줄어들어 가변형 공간 설계가 가능하며,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맞춤형 주거공간 구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GS건설이 시공한 PC목업(Mock-Up) 주택 세대 내부 사진 (사진=GS건설)


또한 GS건설은 이날 세미나에서 PC공동주택 새로운 평면 외에 OSC 공법 기술 및 현황도 소개했다.

GS건설은 기존 준공단지를 모델로 삼아 PC공동주택으로 전 공종 전환 설계해 공사기간 단축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GS건설은 올해말까지 PC공법 공동주택의 본격 시장 진출을 위한 RC공법 대비 공사비 검증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LH, GH 등 공공에서 발주하는 PC공동주택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세미나 후 진행된 2층 규모의 PC 공동주택 실증 견학에서는 OSC 공법의 정밀 시공 과정과 균일화된 품질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자동화된 조립 공정과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한 친환경 시공법을 체험하며, PC공법의 실질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체감했다.

GS건설은 GPC, 자이가이스트(XiGEIST)를 중심으로 프리패브·모듈러·AI 설계 등 차세대 기술 연구를 이어가며 기술로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지속가능한 주거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OSC 공법은 건설의 디지털화와 친환경화를 동시에 이끄는 핵심 기술”이라며 “자이는 기술을 통해 일상의 품질을 혁신하고 고객의 미래를 설계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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