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가을 단풍 명소인 제주 한라산 천아계곡 탐방객 급증에 대비해 임시 주차장이 운영된다.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곡 진입로 인근 토지를 무상 임대해 100여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단풍철 주정차 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아울러 자치경찰단, 한라산둘레길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1100도로와 천아계곡 진입로 구간의 교통 체증 예방을 위한 정기 순찰과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산림청의 2025년 산림 단풍 예측지도에 따르면 천아계곡의 단풍은 이달 초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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