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예결특위, 주요사업 현장 방문…예산심사 반영

부산시의회 예결특위, 오페라하우스 건설 현장 방문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준비하면서 부산시와 시 교육청의 주요 투자사업장 현장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장 방문은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평가해 내년 예산안 심사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예결특위가 점검한 주요 사업장은 부산의료원, 부산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거점센터, 부산 온라인 학교, 스템 빌리지, 오페라하우스, 마리나 비즈센터 등 6곳이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각 사업 현장에서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 받고 공사 진행 상황과 애로사항 등에 관해 물었다.

조상진 예결위원장은 "시민 생활과 지역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된 주요 투자사업들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을 점검하는 것이 예산안 심사에 중요하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 재정 건전성, 균형 잡힌 재원 분배 등을 중심에 두고 시와 시 교육청의 2026년도 예산안을 면밀하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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