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소방청, 취약계층 가구 화재경보기 1만개 설치 완료

5년간 누적 설치 4만개 달해

[포인트경제] 농심이 소방청과 협력해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가구에 화재경보기 1만 개 설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진행됐으며, 5년간 누적 설치 수량은 4만 개에 이른다.

농심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 화재감지기 설치 모습 /농심 제공

농심은 2021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화재 안전의 중요성과 소방관들의 헌신을 알리는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캠페인 대상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화재에 취약한 계층으로, 이들에게 화재경보기를 지원해 화재 예방과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농심은 신라면 ‘영웅소방관’ 모델로 활동한 김수련, 김지은, 이승효 소방위의 뜻을 받아 모델료 전액을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에 기부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방청과 협력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화재 안전 캠페인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심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 화재감지기 이미지 /농심 제공

한편,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은 세계라면협회(WINA)가 선정한 모범 사회공헌 사례로 소개됐다. 세계라면협회는 회원사들의 사회 공헌 활동을 장려하는 ‘WINA DAY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심의 화재안전 중요성 알리기와 소방관 헌신 홍보 활동을 전 세계 라면 제조사들에게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