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20원대 후반대…연준 매파 발언에 강달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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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20원대 후반대…연준 매파 발언에 강달러 재개

아주경제 2025-11-03 09:52: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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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20원 후반대로 상승 출발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429.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428.2원에 출발해 1420원대 후반에서 등락 중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주 12월 금리 인하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데다, 연방준비은행(연은) 인사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내면서 달러화는 강세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돼선 안 됐다"며 "12월에도 금리를 내려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10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 결정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0% 오른 99.804 수준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오늘 원·달러는 글로벌 강달러 압박 재개, 고점 논란이 부상한 성장주 위험선호 둔화 영향에 상승 예상한다"며 "미국 지역 연은 총재들이 12월 추가 인하에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면서 주말간 달러지수는 100포인트 목전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국 미세조정 경계, 중공업 환 헤지 고점매도 부담은 상단을 지지한다"며 "1430원선에 안착할 경우 1450원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공감대가 시장에 형성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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