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030교실, 내년 240개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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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30교실, 내년 240개로 확대 운영

연합뉴스 2025-11-03 09:47: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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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오성초 2030 교실 화순 오성초 2030 교실

[전남도교육청 제공]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3일 내년에 110개 안팎의 '2030교실'을 추가 선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2030교실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격차 심화 등 전남이 직면한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남교육청의 핵심 사업이다.

올해 유아 51개·초등 43개·중등 39개 등 모두 133개를 구축해 운영했으며, 내년에도 공모를 통해 유아 30개·초등 40개·중등 40개 등 총 110개가량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운영 중인 133개 2030교실의 내실화를 꾀하면서 내년에는 현장 맞춤형 지원도 확대한다.

기본형·맞춤형·지속형으로 구분된 지원 체계를 유지하되 학교의 여건과 단계별 성장 수준에 따라 운영 형태를 다변화한다.

기본형은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이웃 학교, 국외 학교와 연결해 소통하도록 지원한다.

맞춤형은 미네르바교실·감수성교실·꼬마시인교실 처럼 교사의 교육 철학을 반영한 수업브랜드형 교실로, 학생들의 배움의 깊이와 다양성을 확장하고 교사·학생 주도형 수업이 이뤄지도록 돕는다.

지속형은 올해 조성한 교실을 중심으로 학습공동체 운영과 수업나눔·연구회 활동을 이어가 교사 간 성장을 촉진한다.

또 2030수업교사·2030수업연구회를 구성해 수업 연구와 수업 나눔을 확산하고, 국내외 교육기관과 공동수업을 운영하는 2030수업교류로 교원의 교육 역량도 높인다.

2030교실 인증제도 운영해 교사의 지속적 수업 연구를 장려하고, 수업브랜드 갖기 운동으로 교사별로 자신만의 수업 브랜드를 만들어 이를 '수업 맛집 가이드 맵'으로 시각화해 학교마다 고유한 교육 정체성을 세울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10일 오후 3시 전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이같은 내용의 설명회를 열어 2026학년도 2030교실 운영 계획과 신청 방법을 안내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 철학을 학교 안에서 실현하고 그 노력이 다시 학교의 변화로 돌아가도록 돕겠다"며 "교사들의 열정과 전문성이 교실 속에서 빛나고 그 힘이 전남 수업 대전환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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