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해상으로 방글라데시 떠난 로힝야 난민 1천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올해 상반기 해상으로 방글라데시 떠난 로힝야 난민 1천명"

연합뉴스 2025-11-03 09:43:49 신고

3줄요약

세이브더칠드런 "불안정한 치안과 열악한 생계 여건에 이주"

8월 우기 기간에 홍수 피해를 본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캠프 8월 우기 기간에 홍수 피해를 본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캠프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올해 상반기에 해상으로 방글라데시를 떠난 미얀마의 로힝야 난민이 1천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2025년 1∼6월 방글라데시에서 배를 타고 떠난 로힝야 난민은 1천88명으로, 작년 동기(364명)보다 298.9% 증가했다. 이 가운데 8.2%(87명)는 아동이다.

이는 국제기구 지원 삭감으로 인해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난민 캠프 상황이 악화해 아동들이 교육이나 보건 등 필수적인 지원을 받지 못한 결과라고 세이브더칠드런은 분석했다.

특히 최근 들어 난민 캠프 내 범죄 증가와 각종 지원 감소로 많은 이들이 나은 삶을 찾아 떠나는 상황으로 파악됐다.

아베다 술타나 세이브더칠드런 아동빈곤사업 선임 담당자는 "많은 로힝야 청년이 위험을 무릅쓰고 이주를 선택하는 이유는 캠프 내 불안정한 치안과 열악한 생계 여건 때문"이라며 "경제적인 부담과 가족 부양의 압박 속에 주변의 이주 성공 사례를 듣고 떠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shlamazel@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