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지드래곤(G-DRAGON)이 21개국 정상과 유수의 경제리더들이 모인 환영만찬에서 K팝의 융합과 조화, 평화의 메시지를 새롭게 건네며, 글로벌 공감을 이끌었다.
3일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지드래곤이 최근 경북 경주 라한셀렉트호텔 대연회장에서 진행된 ‘2025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참가, 공연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공식 홍보대사 자격으로 초청된 만찬에서 지드래곤은 국악을 가미한 오프닝으로 시작한 ‘PO₩ER’부터 ‘HOME SWEET HOME (feat. 태양, 대성)’, ‘DRAMA’ 등 상징적인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글로벌 리더들을 집중시켰다.
또한 전통 ‘갓’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자와 레드 나비넥타이, 블루 턱시도 커머밴드, 화이트 선이 포인트가 되는 블랙 벨벳 수트 등의 착장을 토대로 세계와 조화되는 한국의 멋을 제시했다.
이러한 지드래곤의 무대활약은 정규 3집 ‘Übermensch’를 앞세운 음악적 혁신성이나 글로벌 럭셔리 하우스 협업과는 또 다른 의미에서 새로운 세계적 '융합의 상징'으로서 발돋움한 바라고 볼 수 있다.
지드래곤은 이러한 무대와 함께 ‘Peace with Create’라는 메시지를 담은 응원봉 패키지를 전달하면서, "음악은 국경과 언어를 넘어 우리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더 멀리, 더 높이, 힘차게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12월12~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의 파이널 공연을 목표로 월드투어 'Übermensch’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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