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삼성전기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협력사와의 신뢰 기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생협력데이 운영, 현장 소통 강화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추진해 온 삼성전기는 올해 상생펀드 등 약 8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통해 협력사 경영 안정에 힘을 보탰다.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개발·기술·품질 분야 전문 인력을 협력사에 파견하고 현장 개선 및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등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직접적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환경 개선 활동도 병행 중이다.
지난 4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사들과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약 2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상생펀드 확대, 기술 교육, 품질 시설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가 곧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 협약이행평가를 합산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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