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53%…전주 대비 소폭 상승[리얼미터]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소폭 상승한 5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다소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53%가 ‘잘한다’고 평가했다. 직전 조사(51.2%)보다 1.8%포인트 상승했지만 오차범위(±2.0%포인트) 이내다.

반면 ‘잘못한다’는 응답은 43.3%로, 직전 조사(44.9%)보다 1.6%포인트 낮았다.

연령별 긍정 평가는 40대 65.7%, 50대 65.0%, 60대 58.4%로 중장년층에서 높았고, 30대 44.4%, 20대 36.3%, 70대 이상은 42.0%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1%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