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KBS
4일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드라큘라’ 편이 공개된다. 코미디언 정성호와 루마니아 전문가 박정오 교수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정성호는 “잡히면 죽는 겁니다 산 채로 말뚝에 꿰어 죽기 전에 도망쳐 보시지요”라며 포문을 열었다. 실감 나는 연기에 장도연은 “살려주세요”라고 외쳤고 이찬원은 “납량 특집이야 뭐야 오싹하네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찬원은 “세대 불문 모든 성대모사가 가능하시지 않냐 드라큘라도 가능하시냐”고 물었고 정성호는 “드라큘라 배우들은 다 외국인이지 않냐 한국에서 이 분들이 하면 어떨까 상상했다”며 배우 김윤석과 한석규 개그맨 김원효와 김준현의 목소리를 잇따라 재현했다. 완벽한 성대모사에 현장은 감탄으로 가득 찼다.
이어 박정오 교수는 ‘드라큘라’의 실존 인물 블라드3세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드라큘라에는 ‘악마’라는 뜻도 있다 가문의 이름을 넘어 ‘악마의 아들’로 불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드라큘라는 실제 500여년 전 루마니아 왈라키아 공국의 군주로 잔혹한 통치로 악명을 떨쳤다.
‘셀럽병사의 비밀’은 역사 속 인물의 생로병사를 의학적으로 분석하는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드라큘라’ 편은 4일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이후 웨이브에서도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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