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은] 미국, 일본산 트럭에 추가 관세…수입 관세 최대 50%로 인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오늘 일본은] 미국, 일본산 트럭에 추가 관세…수입 관세 최대 50%로 인상

포인트경제 2025-11-03 08:05:00 신고

3줄요약

네덜란드 반도체사, 중국 공장으로의 기판 공급 중단…자동차 산업 타격 확대
글로벌 증시 동향 (10월 31일 기준)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조립공장을 주행 중인 트럭 모습/산케이신문 보도분 갈무리(포인트경제)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조립공장을 주행 중인 트럭 모습/산케이신문 보도분 갈무리(포인트경제)

▲ 미국, 일본산 트럭에 추가 관세…수입 관세 최대 50%로 인상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1일(현지시간) 중형·대형 트럭과 엔진 부품 등에 대해 25 %의 추가 관세를 발동했다. 이 조치는 일본 시간으로 1일 오후 1시경 효력이 발생했으며, 일본산 트럭도 대상에 포함됐다. 기존 25 % 관세에 추가 부과되면서 관세율은 최대 50 %로 올라간다.

이번 조치는 ‘통상확대법 232조’를 근거로 한 것으로, 국가안보를 이유로 대통령이 수입 규제를 시행할 수 있는 조항이다. 일본 무역진흥기구(JETRO)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 일본산 트럭 1만5000대 이상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나, 일본 제조업체에 미치는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 네덜란드 반도체사, 중국 공장으로의 기판 공급 중단…자동차 산업 타격 확대

NHK의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중국계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Nexperia)’가 유럽에서 제조한 기판의 중국 공장 공급을 중단한 사실이 지날달 31일 확인됐다. 회사 측은 “중국 측이 합의된 계약을 지키지 않아 더는 상업적으로 유지가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넥스페리아는 이미 중국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로 공급망 차질을 겪고 있었으며, 이번 조치는 자동차 산업 전반의 타격을 더욱 키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혼다는 지난달 28일부터 멕시코 생산라인을 중단했다.

중국 상무부는 1일 성명을 통해 “오히려 오랜 기간 공급망 교란을 초래한 것은 오란다 정부의 부당 개입”이라며 네덜란드를 비판했다. 동시에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은 수출을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혀 향후 부분적 완화를 시사했다.

▲ 글로벌 증시 동향 (10월 31일 기준)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5만 2411.34로 1084.22포인트(2.12%) 상승했다. 엔저 효과와 반도체·기술주 강세가 지수를 밀어올렸으며, 10월 한 달 기준으로는 3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 다우지수는 4만 7562.87로 52.30포인트(0.09%) 상승했다.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의 호실적이 투자심리를 지지하며 3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 코스피는 4107.50으로 20.61포인트(0.50%)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AI 관련주의 실적 기대감이 지수를 받쳤고, 글로벌 기술주 상승세도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