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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마켓이 롯데타운 잠실을 연말 성지로 각인시키는 데 성공적인 역할을 하면서, 크리스마스 마켓의 콘텐츠 다양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차별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한 첫 단계인 크리스마스 마켓 ‘사전 입장권’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1차 판매에 돌입한다. 특히 패스트 패스 입장권은 줄 서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한 패스트 패스 및 추가 혜택 등이 있어 매년 인기다.
올해는 패스트 패스 입장권을 총 3차에 걸쳐 지난해대비 20%가량 수량을 확대한 약 3만장의 사전예약분을 투입한다.
사전예약 입장권은 고객의 수요에 따라 세 종류로 구분해 운영한다. 우선 패스트 패스 입장권(1만원)은 오전이나 오후 언제든 줄 서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며, 마켓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켓 할인 쿠폰 5000원권과 뱅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특별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또 오후 4시 이후 출입이 가능한 일반 유료 입장권(5000원)은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사진 인화 교환권 1매를 포함하며, 오후 4시 이전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한 사전 입장권도 올해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1차 예약 판매분은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시작일인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이용이 가능하며, 2·3차 사전 입장권은 각각 오는 21일과 다음달 8일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은 타운에 초점을 맞춘 만큼 브랜드 협업 부스, 마켓 특화 먹거리 부스 등을 통해 유럽 정통 크리스마스 마켓의 정취는 확대하면서 움직이는 하트 점등식인 ‘하트 라이트 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스노우 샤워’ 등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접목한다.
장혜빈 롯데백화점 시그니처 이벤트팀장은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어느덧 모두가 기다리는 겨울 시그니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여느 때보다 높은 관심과 열기를 반영해 크리스마스 마켓의 사전 예약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남은 기간 만전의 준비를 통해 기다림 이상의 감동이 있는 역대 최고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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