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안녕하세요? 뉴비 인사박습니다
캠은 몇년했구 백패킹 시작하면서 여기와서 눈팅으로 도움많이 받았습니다
유루캠도 보면서 캠 시작할때 기분도 들더군요 잼나게 보구 있습니다
어쨋든 오늘 가려던 선자령은 돌풍이 난리라
어제 갓답니다
촌놈이라 비행기타고 ㄱㄱ
하 버스타고 버스타고
또타고 도착 공항부터 3시간은 더 걸린 듯 합니다
쌉P인데 버스땜시 JJJ의 계획으로 왔지요
넓고 짧습니다 강원도 ㅈㄴ 춥다고 개쫄았는데 제주보다 덥더라구요
이 때쯤 21도였던
가자가자
다온듯ㅋ 하고 긴장풀었죠
오자마자 텐트부터 칩니다
3일 전에 도착한 고싸머기어 더투
이쁘쥬?
캬 이맛에 오는구나
강원도는 참 산넘어산넘어산을 보는 맛이 좋아요
역시 해질 때 되어가니 그 분이 오십니다
뉴라이트500? 신타구니 땀날뻔햅죠
이쁜 더투입니다 인정하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왔어요
바람돌이 소리에 나가보니 바람이 점점 세지고 있네요
슈퍼 아싸라 구석에 텐트를 쳐서 같이 온 분들 보면 신기합니다
제 주변에는 동네 뒷산타는 사람도 없거든요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아침에 일어나니 바람과 풍경이 반겨주네요
어찌저찌 똥바람이 시작되는 것 같아 도망ㅌㅌ
강릉으로 대피했습니다
뭔 누들축제 커피축제라 개판이라 예약해둔 캠장으로 튀엇습니다
그렇게 유명하던데 뚜벅초는 오기 힘들었네요
좋긴좋아요
여기 왜 사람들 많이 줄서서 쩝....
샤워도 할 수있고 매려울 때 싼다는건 정말 최고라는 걸 깨닫고 왔습니다
핫팩없이 잘 버틴 하루였고
짱리 우모바지 부티 , 네파 경패딩 으로 땀 날듯말듯 잘 잤습니다
오늘이었으면 무조건 핫팩일듯요
극동계도 그냥 우모복만 좀 추가하면 되겠네요
질문글 정보글 보고 공부많이 했답니다 형님들 덕분입니다
다음 조행기 때 유루캠과 함께 오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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