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6월 29일 SBS뉴스
당시 29세의 여성 구 모씨는 1991년 중학교를 졸업한 직후 가출해 많은 남성들과 성관계,95년 결혼후 97년 이혼등을 함(중간에 애도 낳음)
98년 포항시 구룡포에서 일을 하다 남자친구에 의해 에이즈에 감염되었음
이후 구 씨는 김해에서 다른 남성과 동거를 하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전남 여수로 가 하루 10명의 남성들에게 몸을 팜
최소 수천 명이 넘는 남성들에게 매춘을 한 것
사실 구 씨는 98년 부산 북구보건소에 에이즈 보균자로 등록이 되어있었고
중간쯤인 1999년 결혼을 또 하긴 했었는데 2000년 10월 남편과 시아버지를 떠나 솔이라는 가명을 써 추적하기 힘들었다고함
매춘을 경기 화성,경북 영주등에서도 했다고 알려짐
빚 때문에 몸을 판 것으로 추정됨
암튼 이같은 파동으로 인해 여수시에서 무려 8132명의 사람들이 에이즈검사를 하러 온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하였음
이후 구 씨는 징역 1년 6개월형을 구형받았다는 내용 외엔 후속 얘기는 없음
해당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가 2005년작 너는 내운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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