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0승 2무 8패’ EPL 최하위 울버햄튼, 페헤이라 감독 경질…황희찬 새 감독 만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비토르 페헤이라 감독.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울버햄튼은 2일(한국시간) “우리 구단은 2025/26시즌을 승리 없이 시작한 후 비토르 페헤이라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페헤이라 감독은 지난 2024년 12월 울버햄튼에 부임했다. 그와 그의 코치들은 즉각적인 영향을 미쳐 팀을 프리미어 리그 시즌 후반기에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성적은 처참했다. EPL 첫 10경기에서 0승 2무 8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으로 잔류가 불투명하다. 결국 페레이라 감독과 그의 스태프 8명 모두가 팀을 떠나게 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황희찬. /사진=뉴시스(AP)

21세 이하 팀 감독 제임스 콜린스와 18세 이하 팀 감독 리차드 워커가 클럽이 새로운 1군 감독 임명을 마무리하는 동안 훈련을 지휘할 예정이다. 

제프 시 울버햄튼 회장은 "페헤이라와 그의 팀은 울버스를 위해 쉼 없이 일했고, 지난 시즌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데 도움을 줬다. 우리는 이에 감사드린다 안타깝게도 이번 시즌의 시작은 실망스러웠고, 감독님께 개선할 시간과 경기를 주겠다는 강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변화가 필요한 지점에 도달했다. 페헤이라와 그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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