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핵잠수함 하바롭스크 진수…핵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 탑재 가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러, 핵잠수함 하바롭스크 진수…핵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 탑재 가능

경기일보 2025-11-02 21:51:51 신고

3줄요약
image
러시아의 하바롭스크 핵잠수함이 2025년 11월 1일 러시아 세베로드빈크의 세브마쉬 조선소에서 진수되는 모습. AP=연한뉴스

 

러시아가 핵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을 탑재할 수 있는 핵잠수함 하바롭스크를 진수했다.

 

러시아는 이번 진수를 해군 현대화 전략의 핵심 성과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하바롭스크 핵잠수함 진수식이 북서부 세베로드빈스크 항구의 세브마시 조선소에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국방장관 감독하에 열렸다고 밝혔다.

 

러 국방부는 “수중 무기와 로봇 시스템을 장착한 이 잠수함은 러시아 해상 국경 보안을 보장하고 세계 해양에서 국익을 성공적으로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벨로우소프 국방장관은 진수식 연설에서 “잠수함 제작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성실성과 수준 높은 작업에 감사하다”라면서 “하바롭스크는 앞으로 일련의 해상 시험을 거쳐야 하지만 승무원들과 취역팀이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하바롭스크 핵잠수함 진수는 러시아가 최근 역점 추진 중인 해군 전력 현대화의 일환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고 핵 발전장치로 작동 가능한 신형 수중 드론 포세이돈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당시 “이 무인기는 속도와 이동 깊이 면에서 세계에 유사체가 없고 가까운 미래에 나타날 가능성이 없다. 요격할 방법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하바롭스크는 다른 핵잠수함 벨고로드와 함께 포세이돈을 탑재할 잠수함으로 알려졌다.

 

빅토르 크랍첸코 전 러시아 해군 참모총장은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하바롭스크는 포세이돈 무인 공격 시스템의 운반체가 될 것"이라며 "이 잠수함은 포세이돈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고 제작됐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