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체추행 혐의로 고소 당한 유명 예능 스타 PD는 누구? 피해자의 충격적인 증언 내용 (+고소장, 회식, 인격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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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체추행 혐의로 고소 당한 유명 예능 스타 PD는 누구? 피해자의 충격적인 증언 내용 (+고소장, 회식, 인격모독)

살구뉴스 2025-11-02 20:26: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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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해온 스타 PD A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방송가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피해자 B씨는 회식 자리에서의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인격 모독 발언을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입니다. 현재 경찰 수사와 양측의 이의신청이 동시에 진행 중이며, 업계에서는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사건”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기 예능 PD, 강제추행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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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한경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다수의 인기 예능 시리즈를 제작해온 스타 PD A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자 B씨는 같은 프로그램 제작진으로 함께 일했던 동료로, 지난 8월 서울 마포경찰서에 A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그는 경찰 진술에서 “회식 자리에서 A씨가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으며, 이를 거부하자 “인격을 모욕하는 발언과 함께 프로그램 하차를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B씨는 프로그램의 기획 단계부터 사전 촬영까지 참여했지만, 방송을 두 달 앞둔 시점에서 일방적으로 제작진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피해자 측 “불안·수치심·경력 단절까지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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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의 법률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피해자는 사건 이후 극심한 불안감과 수치심, 그리고 직장 내 평판 훼손으로 인한 경력 단절 등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회사 내부에서 조용히 해결하려 했으나,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외부 고소로 이어졌다”며 공식 수사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회사 조사 결과 “일부 사실 인정”… PD 측 “혐의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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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방송사는 내부 진상조사를 진행했으며, 강제추행 관련 일부 사실이 인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직장 내 괴롭힘과 인격 모독 발언에 대해서는 인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에 대해 A씨는 “모든 혐의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또한, 회사의 판단에도 불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찰은 양측의 진술과 당시 회식장소 CCTV, 문자 메시지, 동료 증언 등을 중심으로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며, 향후 검찰 송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피해자 진술 요약 — “회식 자리에서 무리한 스킨십”

SBS SBS

피해자 B씨는 조사에서 “업무 회식 중 술에 취한 A씨가 어깨를 잡거나 손을 잡으려 했고, 거부하자 불쾌한 언행을 이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후 제작 회의 자리에서도 나를 향해 ‘프로답지 못하다, 민폐다’ 등의 인격 모독성 발언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직장 내 권력 관계상 문제 제기를 하기 어려웠다”며, “사건 이후 불면증과 불안장애 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한편, 서울 마포경찰서는 현재 피해자와 피의자 양측의 대질 조사 및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후 수사 결과를 토대로 법적 판단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만약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될 경우, A씨는 성범죄처벌법에 따라 징역형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한편, 해당 방송사는 A씨의 프로그램 제작 참여를 잠정 중단하고, 향후 결과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송계 충격과 파장

게티 이미지 게티 이미지

A씨는 예능계에서 시청률 10%를 넘긴 히트 프로그램들을 다수 제작한 중견 PD로, 방송사 내에서도 ‘스타 연출자’로 불리던 인물입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방송계 안팎에서는 “업무 내 권력형 성범죄 의혹”이라는 지적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제작 현장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관계자는 “후배 스태프와 비정규직 제작진들이 피해를 입어도 쉽게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며 방송사 차원의 대응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방송 현장에 남은 과제

게티 이미지 게티 이미지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일탈을 넘어, 방송 제작 현장의 권력 불균형과 성희롱 방지 시스템의 미비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A씨의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이미 실명 추측과 관련 프로그램 이름이 퍼지고 있어,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허위사실 유포나 무분별한 신상 공개는 명예훼손에 해당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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