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결산③] 사상 첫 1200만 관중 시대, 돌아본 2025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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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결산③] 사상 첫 1200만 관중 시대, 돌아본 2025시즌

한스경제 2025-11-02 2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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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만원 관중으로 가득 차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만원 관중으로 가득 차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올해 프로야구는 정규시즌에서 역대 최다인 1231만2519명의 관중을 유치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전 경기(16경기) 만원 관중(33만5080명)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역대급 인기를 자랑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164만174명으로 단일 구단 홈 관중 신기록을 작성한 가운데 무려 7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LG 트윈스(154만2458명), 롯데 자이언츠(150만7704명), 두산 베어스(143만432명), SSG 랜더스(128만1093명), 한화 이글스(123만1840명), KIA 타이거즈(107만9676명)가 구름 관중을 동원했다. 그 외 KT 위즈(97만941명), 키움 히어로즈(87만4138명), NC 다이노스(75만4063명)도 평균 관중 1만명을 넘기며 흥행에 동참했다. 10개 구단의 입장 수입은 2046억2382만8042원으로 사상 최초 2000억원을 넘어섰다.

순위 싸움에서는 LG가 2년 만에 창단 4번째 우승, 한화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로 미소 지었다. 3위 SSG와 5위 NC는 개막 전 하위권 예상을 깨고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다. 4위 삼성도 준플레이오프에서 SSG를 3승 1패로 제압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반면 6위 KT는 6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고, 7위 롯데와 8위 KIA 또한 후반기 부진으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9위 두산과 10위 키움은 시즌 중 각각 이승엽(49) 감독, 홍원기(52) 감독과 결별하는 등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안현민. /KT 위즈 제공
안현민. /KT 위즈 제공

타이틀 부문에서는 한화 선발 투수 코디 폰세(31), 삼성 1루수 르윈 디아즈(29)의 활약이 돋보였다. 폰세는 사상 첫 250탈삼진 돌파와 함께 외국인 최초 투수 4관왕(다승·탈삼진·평균자책점·승률), 디아즈는 사상 첫 50홈런-150타점으로 타자 3관왕(홈런·타점·장타율)을 차지했다. KT 4년 차 외야수 안현민(22)은 첫 풀타임 시즌에 출루율 1위(0.448)를 기록해 신인왕 1순위로 올라섰다. 두산 포수 양의지(38)는 타율 1위(0.337)로 포수 최초 타격왕 2회 수상, SSG 노경은(41)은 KBO리그 최초 3년 연속 30홀드와 2년 연속 홀드왕(35개)으로 베테랑의 관록을 뽐냈다.

3월 시범경기부터 쉼 없이 달려온 프로야구는 비시즌인 11월에도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국가대표팀 평가전 4경기(체코 2경기·일본 2경기)와 자유계약선수(FA) 및 2차 드래프트 시장, 각종 시상식이 모두 이달에 열린다. 이후엔 국가대표팀의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비와 10개 구단의 새 시즌 준비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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