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 정찰위성 5호기 발사 성공, 한국군 최초 우주기반 감시정찰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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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군 정찰위성 5호기 발사 성공, 한국군 최초 우주기반 감시정찰체계 구축

파이낸셜경제 2025-11-02 19:1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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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군 정찰위성 5호기가 한국시각으로 11월 2일(일) 오후 14시 09분경 (미국 기준, 11월 2일 새벽 01시 09분경)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Cape Canaveral)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번에 발사된 군 정찰위성 5호기는 발사 약 14분 후 Falcon 9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목표궤도에 안착했으며, 발사 후 약 60분 뒤에는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하여 위성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했다.

군 정찰위성 5호기는 앞으로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위성의 성능을 확인하는 우주궤도시험을 수행하고, 군 주관으로 진행하는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본격적으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방부와 방사청은 이번 군 정찰위성 5호기 발사 성공으로 한국형 3축 체계의 기반이 되는 핵심전력이 적기 확보되어 킬체인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는 2, 3, 4호기와 같은 영상레이더(SAR : Synthetic Aperture Radar)를 탑재하여 주․야 및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전천후 초고해상도 영상확보가 가능하다

군 정찰위성 개발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여 추진했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 등 다수의 국내 우주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이번 5호기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은 킬체인의 핵심인 ‘더욱 정교하고 밝은 눈’을 갖게 됐으며, ‘24시간 전천후’로 한반도 전역을 감시 정찰할 수 있는 독자적인 능력을 완성했다”고 발사 성공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국방부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더 용맹정진하여 대한민국 국방우주력을 지속 발전시켜 자주국방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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