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최고의 경기력' T1, 'LPL 마지막 희망' TES '3-0' 완파 ... 사상 첫 4년 연속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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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최고의 경기력' T1, 'LPL 마지막 희망' TES '3-0' 완파 ... 사상 첫 4년 연속 결승 진출

STN스포츠 2025-11-02 18:58: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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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전의 페이커 이상혁. /사진=라이엇 게임즈
2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전의 페이커 이상혁. /사진=라이엇 게임즈

[STN뉴스] 성대영 인턴기자┃T1이 TES를 3-0으로 꺾으며 4년연속 월드 챔피언십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T1이 2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전(5전3선승제) LPL(중국)의 Top Esports(TES)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었다. T1은 월즈에서 LPL 팀을 상대로 13연승 질주를 이어가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1세트는 T1이 블루 진영에서 1픽으로 뽑은 '페이커'의 '오리아나'를 중심으로 단단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T1은 초반 교전을 회피하며 오브젝트 위주로 경기를 운영해 드래곤 3스택을 가져왔다. 이에 급해진 TES는 25분 아타칸을 치면서 싸움을 유도했다. 하지만 '도란'(모데카이저)이 '카나비'(오공)를 집중 마크했고, '369'(크산테)도 같이 잡아내며 대승을 거뒀다. 이후 T1은 아타칸에 이어 바론까지 가져오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바텀에서 TES가 교전을 시도했지만 끝내 '구마유시'(바루스)를 잡아내지 못했고 이어진 한타에서도 T1에게 번번히 패배하며 30분 12초만에 1세트를 내줬다. '페이커'는 한 번도 점멸을 쓰지않고 데스없이 경기를 지휘했다.

2세트는 공격적인 돌진 조합으로 경기를 가져왔다. '도란'의 '카밀'을 시작으로 '페이커'의 '갈리오', '오너'의 '자르반 4세'로 TES를 경기 내내 압박했다. 6분 '도란'을 제외한 4인 다이브로 상대 탑 1차 포탑에서 다이브를 성공시키며 TES의 봇듀오를 잡아냈다. 12분 소규모 전투에서 추격을 허용하긴 했으나 13분 다시 한번 조합을 살려 탑에서 다이브를 성공시키며 '369'(암베사)를 잡아냈다.

17분 첫 한타에서 TES가 용을 치며 T1과의 싸움을 유도했다. 하지만 '카밀', '자르반', '갈리오'를 뽑은 T1은 순식간에 '제키러브'(코르키)를 잡아내며 대승을 거뒀다. 이어진 싸움에서도 '제키러브'는 T1의 돌진에 속수무책 당하며 8데스를 올렸다.  

2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전 승리 후 경기장을 나서는 페이커 이상혁. /사진=라이엇 게임즈
2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전 승리 후 경기장을 나서는 페이커 이상혁. /사진=라이엇 게임즈

3세트는 T1이 무력시위를 했다. TES는 '369'에게 '오른'을 '카나비'에게 '키아나'를 쥐어주며 '카나비'를 중심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카나비'는 3분과 6분 '도란'(사이온)을 상대로 연속으로 다이브를 성공시켰고, 9분엔 미드에서  '페이커'(멜)를 잡아냈다.

하지만 라인전 이후 '카나비'의 힘이 떨어지며 T1이 반격에 나섰다. T1은 이후의 전투에서 '카나비'를 먼저 잡아 내는대 성공했고 골드 격차를 계속해서 벌려나갔다. 결국 TES는 T1의 벽을 넘지 못하며 28분 55초만에 경기를 내줬다.

세트 스코어 3-0으로 T1이 결승에 진출하면서 2022년 DRX와 T1전 이후 3년만에 LCK(한국) 내전이 진행된다. 2023년, 2024년 2년 연속 국제 무대 우승에 빛나는 T1은 다시 한번 정상에 서기 위해 중국 청두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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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성대영 인턴기자 sdy991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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