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PU 26만장 도입, 대선 공약 논의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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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PU 26만장 도입, 대선 공약 논의 재점화

경기연합신문 2025-11-02 17:36: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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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대선토론 영상 갈무리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엔비디아가 한국 정부와 기업에 26만 장 이상의 GPU를 공급하기로 한 소식과 관련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언급하며 비판했다. 조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엔비디아와 한국 정부 및 기업 간 AI 동맹이 맺어지면서 GPU 26만 장이 들어온다"며 "이 소식을 듣고 떠오른 사람이 나경원"이라고 적었다.

그는 나 의원이 과거 이재명 전 대선 후보의 AI 공약을 실현 불가능하다고 비판하며 자신은 GPU 5만 장을 확보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던 점을 지적했다. 나 의원은 당시 이 후보의 공약에 대해 구체적 예산과 핵심 인프라인 GPU 확보 계획이 없다고 지적하며 ‘속 빈 강정’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또한 10조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GPU 5만 개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나 의원은 기자회견에서도 이 후보 공약을 비판하며 최첨단 AI 반도체가 미국의 엄격한 수출통제 대상인 전략무기임을 강조했다. 그는 "동맹과 굳건한 신뢰와 기술동맹 파트너로서의 비전 없이는 확보가 불투명하다"며 "반미친중하던 이재명 대표가 미국 기업과 정부를 설득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조국 위원장은 나 의원이 이회창 전 총리에 의해 정치에 입문했으며 현재는 친윤, 혐중, 내란비호 정치인 성향을 보인다고 평했다. 그는 나 의원이 극우 단체 ‘트루스 포럼’과 함께 중국 정부가 서울대에 기증한 도서 보관 공간인 시진핑 자료실 폐쇄 시위에 나섰으며, 서울대에 중국이 침투했다는 주장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SNS에서는 나 의원 외에도 과거 이재명 AI 공약을 비판했던 양향자 국민의힘 의원,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양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토론에서 이재명 AI 공약을 ‘빈 깡통’이라며 공약이 적힌 종이를 찢었고, 김문수 후보도 같은 자리에서 민주당의 거짓 공약이라며 찢어버리는 것이 답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6월 이재명 정부의 첫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지명 당시 이준석 대표는 "여전히 GPU 몇 만 장 확보, 소버린 AI 구축 같은 과시적 접근에 치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인공지능 정책에서 수조 원의 예산으로 GPU를 사기보다 인적 자원에 과감히 투자하는 것이 더 전략적이고 지속 가능한 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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