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연장 끝에 KPGA 렉서스 마스터스 우승…43세에 투어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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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연장 끝에 KPGA 렉서스 마스터스 우승…43세에 투어 첫 승

모두서치 2025-11-02 17:1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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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재호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인 첫 승을 달성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재호는 2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5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공동 선두에서 4라운드를 시작한 그는 마지막 날 크게 흔들리며 경쟁자들에게 선두 자리를 허용했다.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한 그는 이유석, 최진호, 황준곤 등과 함께 공동 1위로 경기를 마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에서 연장 라운드에 들어간 김재호는 유일하게 버디를 낚으며 이번 경기 우승을 확정 지었다.

1984년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김용희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의 아들인 그는 프로 입회 22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1982년생인 김재호는 지난 2003년 투어에 프로 입회해 2008년에 데뷔했다.

긴 선수생활에도 불구하고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올 시즌에도 1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는 단 한 차례만 진입했다. 지난달 열린 더채리티클래식에선 공동 97위로 컷 탈락했다.

시즌 4승을 노리던 옥태훈은 공동 선두에서 이날 경기를 시작했으나 버디 2개, 보기 4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잃고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이번 대회를 공동 7위로 마친 옥태훈은 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확정했다. 그는 남은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결과와 상관없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유지하게 된다.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그는 보너스 상금 2억원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Q스쿨 최종전 직행, KPGA 투어 5년 시드까지 획득했다. 그는 DP월드투어 1년 시드와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김봉섭과 박은신은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해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해 신인상(명출상)의 주인공 송민혁은 최종 합계 1오버파 289타로 박배종, 전성현과 함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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