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모르텐 히울만이 후벵 아모림 감독과 재회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위한 탐색 과정에서 히울만을 또 다른 영입 대상으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노팅엄 포레스트와 크리스탈 팰리스는 각각 엘리엇 앤더슨과 애덤 워튼을 판매할 가능성이 낮다. 이에 맨유가 히울만으로 선회하는 것을 택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1999년생, 덴마크 국적의 미드필더인 히울만은 2018년 오스트리아의 FC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20-21시즌을 통해 US 레체로 이적했고, 꾸준한 활약을 선보인 끝 스포르팅에 합류했다.
이적은 ‘신의 한 수’가 됐다. 히울만은 아모림 감독의 지도 아래 잠재력을 만개했다. 데뷔 시즌부터 49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연착륙에 성공했고, 지난 2024-25시즌 역시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서 활약했다.
여러 빅클럽이 그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이에 지난여름 유벤투스가 접근했고, 이적은 이뤄지기 직전이었다. 개인 합의까지 도달했던 것. 그러나 스포르팅과의 이적료 협상에 실패하며 끝내 무산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은사’ 후벵 아모림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팀토크’는 앞선 21일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전술적 적합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자원을 찾고 있다. 이에 스포르팅의 히울만이 주요 타깃으로 부상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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