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가 '경기인 한마당' 축제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대는 1일 본교 컨벤션홀(수원캠퍼스)에서 제40대 총동문회(회장 원용석) 주최로 ‘경기인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용석 총동문회장과 이윤규 경기대 총장, 손율 경기학원 이사장 등을 비롯해 재학생과 동문가족이 참석했다. 1부에서 교정걷기 투어와 점심식사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컨벤션홀에서 시상식 및 경기인 토크쇼 등 다양한 행사가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이윤규 총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대의 발전은 학교와 법인, 총동문회가 트로이카로 발전을 이끄는 것이며 이는 명품대학으로 가는 길”이라고 언급, 원 회장과 손을 맞잡고 화합을 다졌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의 메시지도 전달됐다. 대한체육회장직을 맡고 있는 동문 유승민 회장은 “경기인이라는 자부심으로 학교와 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영상메시지를 남겼다.
모교출신으로 민선 3·4기 수원시장을 역임한 김용서 전 시장은 “학교와 법인에서 학교 발전에 필요한 사항은 모두 전폭적으로 지원했고 앞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경기대 산하 예술고등학교를 설립해 줄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경품 나누기 행사가 진행됐으며 경기대 밴드동아리, 댄스동아리 멤버들도 무대 위에서 자신들의 끼를 발산했다.
원용석 회장은 “약 20만여명의 경기대 총동문들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데 경기대 출신으로 자부심을 갖게 하겠다”며 “아직 만들지 못한 학과 및 지역 동문회도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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