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교육지원청도 기존 부지에 건립…금촌권 행정타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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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교육지원청도 기존 부지에 건립…금촌권 행정타운화

경기일보 2025-11-02 16:3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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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신청사가 시민회관과 금촌도서관 부지를 묶어 공연장 등을 포함한 연면적 4만㎡ 규모로 건립된다.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2030년 착공, 2032년 준공이 목표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와 파주교육지원청이 신청사를 현 부지에 추진함에 따라 금촌권역 일대가 행정타운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아동동 소재 시청과 금촌동 소재 교육지원청이 각각 현 부지에 신청사 건립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운정신도시 조성 전 원도심 핵심 상권이던 아동동과 금촌동(금촌권) 일대가 행정·역사적 상징성 및 정체성을 계승하고 도심 공동화를 방지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도심 활력,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선도하는 파주행정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현 금촌동 부지 건물 철거 후 2028년 개청을 목표로 신축을 추진 중이다. 앞서 교육부는 제4차 중앙투자심사위를 열고 파주교육지원청사 신축사업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이에 금촌동 부지에 연면적 1만472㎡ 규모의 청사 신축을 위해 총사업비 419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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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0년 개청된 파주교육지원청은 개청 45년이 경과돼 시설이 노후화됐고, 지속적 기구 확대로 업무공간이 부족해 신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파주교육지원청 제공

 

1980년 개청된 파주교육지원청은 45년이 지나 낡았으며고 기구 확대로 업무 공간이 부족해 각종 센터, 부서들이 인근 학교 및 분산 배치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음에 따라 운정신도시 이전 방안이 거론됐다.

 

파주시도 노후한 아동동 현 청사를 옮기지 않고 시민회관과 금촌도서관 부지를 묶어 공연장 등을 포함한 연면적 4만㎡ 규모로 청사 건립(본보 9월18일자 인터넷판)에 나선다. 2030년 착공, 2032년 준공이 목표다. 현 청사는 1976년 본관동과 별관동 등으로 지어진 후 50년이 지났다.

 

앞서 파주시의회는 그동안 목진혁 의원을 중심으로 파주시청 기존 부지 내 건립을 주장했다.

 

목 의원은 “시청은 단순한 행정청사가 아니다. 금촌권역의 상업과 교통, 교육과 문화 등의 중심축”이라고 말했다.

 

주민들도 반기고 있다. 금촌재래시장 한 상인은 “상인들 사이에 시청사와 교육청이 이전이 현실화되면 장사를 접어야 한다는 불안감이 있었다” 며 “제2의 금촌권 경제가 살아나는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효율과 실용을 첫번째 원칙으로 기존 청사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꼭 필요한 수준으로 증축하는 방안으로 결정했다”며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사비와 이전 비용 등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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