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어린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에 나섰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최근 이충동 소재 유치원 강당에서 어린이 2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꼬마 기부천사의 행복저금통’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꼬마 기부천사의 행복저금통은 저금통 후원사업의 하나로 기부 문화를 실천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확산하고자 피터팬유치원을 비롯해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1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각 기관은 전달식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모금된 금액의 사용 용도와 나눔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어린이들이 모은 후원 금액은 약 226만원이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과 위기가족, 저소득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상수 피터팬유치원 이사장은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이 모은 후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영 평택시가족센터장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따뜻한 나눔 문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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