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광주] 반진혁 기자 | 마철준 코치가 극적 승리 배경을 언급했다.
광주FC는 2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제주SK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정효 감독의 경고 누적으로 마철준 코치가 기자 회견에 참석했다.
마철준 코치는 경기 후 “전반전은 좋지 않았다. 홈이었기에 선수들이 후반전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제주가 전반부터 강하게 나올 거라 예측했다. 힘이 빠지면 후반에 기회가 올 거라고 이정효 감독님이 말씀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광주는 이정효 감독이 경고 누적으로 빠진 상황에서 제주 사냥에 성공하면서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광주는 수원FC가 대구FC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하면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K리그1 잔류를 확정하게 된다.
광주가 잔류를 확정하더라도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전북현대를 상대로 코리아컵 결승전을 치러야 한다.
마철준 코치는 “잔류 확정 이후 계획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마음을 내려놓지 않게 하기 위한 결정이었던 것 같다. 수원FC 경기 결과를 보고 감독님이 결정하실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감독님이 항상 일관된 모습을 지키신다. 마음을 놓게 되면 출전할 수 없기에 선수들도 그렇게 하고 있다”며 광주가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2시즌 연속 조기 잔류를 확정한 원동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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