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가 ‘2025년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2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용유지 조치를 하고 있는 기업의 휴직·휴업 근로자에게 추가 지원금을 지급, 이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인천의 자동차부품 제조업 및 관련 산업체 중 고용센터로부터 고용유지 조치를 승인 받은 기업의 근로자다. 지원은 고용유지 지원금을 받고 있는 휴직·휴업 근로자에게 급여 감액분을 보전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지원금은 고용노동부의 고용유지 지원금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급여 감액 수준에 따라 월 최대 30만원으로 3개월 간 차등 지급하며 신청은 비즈오케이 또는 인천상의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함지현 인천상의 소통강화공공사업실장은 “이번 사업은 경기 불확실성과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부품 산업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의 고용을 유지하고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